I Call Love, 2026
2026, <I CALL LOVE>, 그룹전, 레온 갤러리 구의, 서울
2026, <I CALL LOVE>, Group Exhibition, Leon Gallery Guui, Seoul
짧은 전시는 아쉽다.
이번 전시에는 짧은 문장을 함께 배치해 보았다. 글을 배치하고 나니 왠지 더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다.
이번 전시에서 배운 점은, 나도 모르게 왠지 쑥스러운 마음에 작품을 설명하면서 괜히 농담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웃음으로 유쾌하게 넘기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들을 숨기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다음에는 내가 내 작업을 할 때만큼, 전시에서 설명을 드리는 순간에도 더 진지하게 임해야지 하는 다짐을 했다. 해석의 자유를 닫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관람객분들의 질문에 불성실하지 않은 지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Short exhibitions feel a bit lacking. This time, I placed texts alongside the works, which made me feel even more exposed.
I realized I tend to make jokes when explaining my work because I feel shy, wanting to keep things light while also hiding what isn’t fully formed yet.
Next time, I want to be as serious when explaining my work as I am when making it, while keeping interpretation open and responding sincerely to viewers.